확인 강박, 인정받고 싶은 마음, 낮은 자존감 원인, 해결 방법: 근원의 욕구를 바라보라

누군가에게 자꾸 인정받고 싶고 확인하고 싶은 마음드신적이 있으신가요? 누군가와 대화를 했을때 나를 오해하거나, 너는 그래 라고 정의하거나 했을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하는 순간이 많을것이다. 왜냐하면 타인은 나만큼 나를 알기가 어렵고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일반화하거나 쉽상 웃고 넘어가기 위해 툭 내뱉은 말이 비수가 되어 그것에 매여 그사람에게 해명하고 싶고 오해가 될까봐 겁나고 분하고 밤에 이불킥을 한적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수 있는데요.

 

그 증상이 왜 생기는건지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타인의 인정이 없이도 잘 넘길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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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나를 못 믿고 타인에게 확인받고 싶어지는 마음

 

인도 최고 철학자 크리슈나무르티는 말한다. 

 

내가 나를 못 믿어주고 타인에게 확인 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 조차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그사람에게 물어보고 오해를 풀고 싶어.... 오해할꺼같아 겁이나...

 

하는 생각이 올라올수 있다.

 

이럴때 해야 할건, 그 생각을 막거나 바꾸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나에게 말해주는 것이다.

 

' 아 지금 또 확인 받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구나'

'불안하구나... 그사람에게 말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

'이감정이 왜 자꾸 들까? 보다는 '이런 감정이 드는구나'로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것이다.

 

중요한건

판단하지 않고 난 왜 매번 이러는거지 하고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마음을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 내 마음에 이런것들이 지나가는구나.

 

그러면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판단없이 바라봤기에 오히려 그 감정이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된다.

반대로 이런 감정 너무 싫어 힘들어.. 하면 할수록 감정이 증폭되고 마음속에서 중심을 차지하게 된다.

 

다정하게 그저 바라봐주는것 이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 보는것이다.

 

지금 비록 이 감정때문에 힘들지라도 이게 나의 지금 마음이구나 하고 마주하고 대면 하는것이다.

세상 안무너진다.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그러다 보면 잠잠해지는 시점이 오게 된다.

혼잣말을 하는것도 좋다

 

'아 확인받고 싶은 내가 있구나

그리고 그걸 불편해하는 나도 있네

그런데 오늘은 이 마음들과 같이 있어야겠다.

 

그 순간 누가 나를 확인해주지 않아도 내가 진짜 나에게 주는 위로가 시작된다.

 

 

그럼에도 확인 받고 싶은 마음이 끊임없이 올라온다면?

 

확인 받으면 된다. 그게 나쁜건 아니다.

하지만 중요하게 알아야 할것이 있다.

 

확인하는 순간 편해질수는 있다.

그러나 다음에는 또 누군가의 말이 없으면 불안해질것이다.

그러면 나중엔 결국 

 

나는 스스로 나를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무의식적 회로가 깊어져 버리게 된다...

 

이게 더 큰 문제이고 악순환이 된다는 것이다.

 

인도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안전감이 외부의 어떤 말이나 사람에게 의존할때, 진정한 자유는 없다" 라고.

 

 

그래서 중요한건 확인 받는것이 아니라 그 욕구의 근원을 마주보는것이다.

 

 

왜 이런 마음이 자주 반복되고 패턴이 되었을까? 하고 들여다 봐주는 것이다.

 

 

정말 확인 받고 싶을때는 확인해도 된다.

다만, 그 순간이 지나고 

나의 욕구를 잘 살펴봐주는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나를 믿어주는 연습을 해보는 방법에 대해 소개 하겠다.

 

 

우리는 보통 확신이 서야 믿을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치만 진짜 자기 신뢰는 불완전하고 흔들리는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불안해도, 모자라 보여도, 그런 나를 놓지 않는 것이다.

 

 

구체적인 나를 믿는 방법은

 

1. 나의 감정을 무시하지 않는다.

'아 내가 또 불안하네.

그사람 말에 이렇게까지 흔들리네." 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준다.

 

2. 나와의 약속을 만들고 지키기

거창할 필요가 없다.

오늘 내가 할일을 소소하게 정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하루 20분 운동하기

일기 쓰기

등등

 

3. 다른사람에게 의존하고 싶을때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안아주기

'아 또 이런 마음이 드네, 하지만 이번엔 일단 나랑 있어볼게'4

 

자기 신뢰란 잘하는 내가 아니라 흔들리는 나를 버리지 않는 마음이다.

 

내가 나를 믿어주기 위해 이 글을 읽고 있는 그 자체부터가 이미 나를 믿어주기 위한 길위에 서있는것이다.

권투를 빈다. 

 

2025.04.14 - [분류 전체보기] - 비난 받았을 때, 위축 될 필요가 없다. 그건 그 사람의 수준이며 그사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feat 괴테

비난 받았을 때, 위축 될 필요가 없다. 그건 그 사람의 수준이며 그사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f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