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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정서적으로 독립 하는 방법, feat 나는 왜 엄마 의견에 휘둘릴까?

by 선한부자Beloved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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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은 보통 단순히 현재의 상황만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경험과 감정의 패턴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부모 말은 어릴 때부터 자아 형성과 정체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엄마의 말한마디가 다른 사람의 말보다 훨씬 깊게 와닿는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내 면깊은 곳에 엄마의 의견이 여전히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시절에 부모의 인정이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했었다면, 지금도 무의식적으로 엄마의 말과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엄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를 특히 많이 생각하는 사람은 어린 시절 조건적 사랑을 느꼈던 경험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또, 엄마가 나와의 생각과 다르게 느낀다면 그것이 곧 자신을 부정한다고 느껴질 수 있다.

 

더불어 엄마와 대화 중에 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거나 오해가 생기면 엄마가 나를 오해하면 어쩌지? 하는 이런 생각이 반복될 확률이 높다.

 

엄마와의 정서적으로 독립하는 방법

 

1. 자신을 보호하기

엄마의 말이 진리나 나를 평가하는 기준이 아닌것을 스스로 상기시켜야 한다.

엄마가 말하는 것이 내 전부를 정의 하는 것은 아니야 라고 나에게 말해주기 

 

2. 과거와의 연결끊기

어린 시절의 패턴에서 벗어나 성인대 성인의 관계로 재구성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엄마의 말은 나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기준으로 나온것임을 인지한다. 

 

3. 나를 믿어주기

엄마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보다는 나는 지금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나 가 더 중요한것임을 스스로 상기해야 한다.

자신을 잘 아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결단을 믿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어릴적 과거와의 연결을 끊는 구체적인 방법

 

1. 엄마의 말과 감정 분리하기

 

엄마가 한 말에 대해 "이건 엄마의 생각일 뿐, 나의 진짜 모습은 아니야" 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기.

 

2. 어린 시절의 기억 재해석하기

엄마의 말이나 행동에 민감한 이유는 어린 시절 경험이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이럴 땐 과거를 떠올리면서 엄마의 말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 엄마를 이해해보려고 해보세요.

예를 들면 "엄마가 나를 비판하는 것은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엄마만의 사고 방식으로 나를 걱정한거야"

라고 해석을 바꿔보세요.

 

3. 내가 위로해주기

엄마에게 어린 시절 못받은 공감과 위로를 지금의 내가 어린 나에게 해주는 연습을 해주세요.

예를 들면, "그때 이런말을 듣고 싶었겠구나, 이제 괜찮아 내가 알고 있고 내가 위로해줄께" 처럼이요.

 

4. 엄마도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점을 인지하기

부모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엄마는 자신의 관점에서 말을 하는 것이니 내가 꼭 동의하거나 수용할 필요는 없음을 알고 스스로 다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의 말은 하나의 의견일뿐..

 

5. 새로운 대화 방식 시도하기

 

엄마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식으로 강요같은 언행을 할때는 "그건 엄마 생각이고, 내 생각은 이래" 하면서 내 입장을 부드럽게 표현하세요.

 

갈등이 생길만한 주제는 깊이 파고 들지 말고 다른 대화로 전환하세요.

 

6. 스스로의 기준 확립하기

 

엄마의 의견보다 자신의 생각을 우선시 하는 연습하기

 

엄마의 말에 흔들릴때,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데로 행동할 권리가 있어 라고 나에게 말해주세요.

 

자신의 결정을 존중하는 작은 습관을 통해 외부에 덜 휘둘리게 됩니다.

 

7. 내면 어린아이 돌보기 

 

자꾸 엄마에게 확인 받고 싶은 감정은 내면의 어린아이가 느끼는 불안입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그때 어린 나는 엄마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애를 썼지만, 지금은 내가 나를 사랑하고 돌볼 수 있어" 

"충분히 잘하고 있고 잘 할 거야"라고 나에게 위로해주세요.

스스로의 감정을 받아들여 주세요.

 

 

결론적으로 엄마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괴로움은 과거의 경험과 깊이 연결되어 있지만, 지금은 훨씬 강하고 독립적입니다. 그러니 엄마와 대화를 하면서 과거를 되풀이 하지말고 스스로를 존중하고 감정을 관리하려는 노력을 해보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시점이 생길겁니다.

 

그리고, 부모와 나의 관점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엄마의 생각은 엄마의 삶에서 나온거고, 내 생각은 내 삶에서 나온거야 그러니 서로 다른게 자연스러운거야 라고 나에게 확인하기.

 

엄마에게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 생길땐?

 

1. 멈추기

지금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네? 잠시 있어보자.

 

2. 다른 활동으로 전환

산책, 지금 하는것에 집중 등 주의를 돌리기

 

3. 다시 생각하기

"정말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일까" 라고 나에게 물어보기

 

엄마의 생각에 맞추고 싶은 충동은 내가 자신의 판단보다 엄마의 의견을 더 신뢰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내생각이 맞다는 증거를 모아서 나에게 스스로 말해주세요.

 

엄마와의 생각이 다를 땐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해 라고 입장을 표명한뒤에는 대화를 곱씹지 않고 내 생각도 소중하고 옳아 라고 격려해주기.

 

나에게 내면의 안정감을 키워주어야 해요. 엄마와 다르게 생각해도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지금도 잘 하고 있고 내가 널 지켜줄게 라고 말해주며 내면의 불안을 달래주세요.

 

엄마의 기준이 항상 옳을 수 없다는것을 인지하기.

 

어떤 것을 결정할때 이것이 나의 가치관에 맞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서만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 가세요.

 

엄마의 생각을 확인하고 싶은 충동은 과거의 습관에서 비롯되었지만 이제는 당신 스스로 지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엄마와 나는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불안을 스스로 다루는 연습을 하다 보면 점점 더 독립적이로 안정된 마음을 만들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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